아카시아 향이 코끝에 닿는 6월의 첫날,
노후 된 아이들 숙사를 새로운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물품마당, 먹거리마당, 문화마당과 벽돌기부 릴레이로 꾸며진 제4회 행복 나눔 바자회는 언제나 지온 아이들을 위해 한걸음에 달려와 주시는 자원봉사자․후원자․지역사회 주민들 덕분에 잔칫날처럼 풍성하고 즐거움이 가득한 하루가 되었습니다.
가만히 서 있어도 땀이 삐질 삐질 나는 더위에도 누구하나 인상을 쓴다거나 찡그림 없이 자원봉사자․직원들은 정신없이 움직여주었습니다. 어느 곳과 비교할 수 없이 내용 좋고, 싼 가격의 물건들이 가득했던 물품마당,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음식들이 준비되었던 먹거리 마당에서는 더위가 무색할 만큼 좋은 성과를 올릴 수 있었으며, 일부 물품과 먹거리는 바자회를 마치기도 전에 완판 되는 등 성황리에 진행될 수 있었습니다. 다시한번 지온아이들을 위해 한마음 한 뜻으로 모이신 자원봉사자․후원자님들의 열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작성일 : 2013-06-10 19:14: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