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살아가노라면 꼭 필요한 것이 있습니다. 물론 많은 것이 필요하지만 가장 아름답고 고귀한 것은 결과보다는 과정, 최고보다는 최선의 의미를 아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바자회를 통하여 만족스러운 수익금을 얻을 수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지온가족이 바라는 것은 목표한 수익금 보다는 지역사회․봉사자님․후원자님․직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지온아이들을 위해 최선을 다한 순수한 뜻이 아닐까 싶습니다.
바자회를 위해 오랜 시간 동안 준비하고 수고하신 봉사자님․직원들,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바자회를 찾으셨고 작은 물건이라도 사주신 고마운 마음을 남겨주고 가신 분들이 있기에 가능했던 바자회였습니다.
여러 모양으로 성원을 보내주신 분들의 뜻을 마음에 새기고 지온아이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성장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고마운 발걸음과 따뜻한 손길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으로 지켜봐 주실 것을 부탁드리며 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작성일 : 2012-11-05 16:20:02 
